[등산] 안성 서운산

2012. 5. 23. 16:20사진 저장소/이야기

오늘은 안성에 있는 서운산을 부모님과 함께 올랐지요


석가탄신일이 멀지않았지요

서운산 아래있는 청룡사의 대웅전은 굉장히 오래된건물이라고 합니다.

보기에서 정말 세월의 흐림이 보여서 뭔가 정말 느낌이 달랐지요.


산을 오르다 고개를 들면 이렇게 하늘이 안보일정도로 푸르른나무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참 거친 나무들의 옷입니다


우리 부모님. 아들 등산 시켜주시겠다고 이렇게 먼곳까지 와주셨네요^^


저도 같이 한컷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나.

누나는 언제 같이 산에 갈래?ㅋㅋㅋㅋ


서운산은 해발 547.4m의 산입니다.

많이 짧고 가파른 등산로와 완만한 등산로가 있어서 선택해서 운동량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가파르게 올라가 완만하게 내려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운산에 있는 꼬불꼬불 소나무들..


나무들이 곧게 나지 않고 이렇게 꼬불꼬불 합니다.

더 자연스러워 보여서 좋았습니다


등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내가 이렇게 등산을 다니게 될줄은 생가도 못했지요.

인생이 그렇습니다. 지금 다짐하고 생각한것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 변화가 생기기마련이지요.

자신의 신념을 올곧게 지켜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흘러가는대로 세월에따라 변화하는 

나를 인정하는 것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 변화는 결코 나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나쁘게 흘러간다 한들 자신들이 그것들을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다 자기 관리고 자기 절제입니다.


갑자기 쓸때없이 주저리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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