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9. 21:34ㆍ사진 저장소/이야기
2012.07.06-08
1박 3일간 네 남자의 통영-부산 출사기!
벼르고 벼르던!
통영출사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두둥!
ㅠㅠ 날씨가 도와 주질 않는군요. 출발을 밤 11시경 했는데 그때까지도 비가...
고속도로는 아주 거울위를 달리는 듯한 온갖 빛이 반대되고 비는 오고 차는 많고^^;;
운전하시는 분들을 아실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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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착한 통영! 한 찜질방에서 잠깐 잠을 청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지요. 깜끔해 보이는 통영항 근처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주메뉴는 메운탕과 물회 였지요. 하지만! 딸려 나오는 반찬들 때문에 밥을 다 먹어 버렸...ㅋㅋ
그 대표적인 밥도둑이 바로!! 저 간장게장입니다.
저는 간장게장 좀 비린맛이 나는걸 먹어봐서 그동안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 식당은 정말...저에게 새로운 간장게장의 세계로 초대했습니다.
같이 가신 형님께서도 주메뉴보다 간장게장 때문에 밥을 두그릇 뚝딱!
죄송합니다..먹는데 정신팔려 그만...먹다가 찍었습니다..지저..분하지요?^^;;
물회도 맛있었구요 매운탕도 맛있었습니다!
배도 채웠겠다..슬슬 떠나 봐야겠지요?
첫번째 목적지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미륵산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었는데 날씨가..
안개도끼고 날은 흐리고 아주ㅠㅠ 일단 소매물도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배값이 무려 개인당..3...3...만원이라는 ㅠㅠ 봉을 뽑고 와야겠습니다! 고고!
같이 가신 형님 D700구입후 첫 실전배치 출사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흥분하셨습니다.
배가 출발하고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시면서 광셔터누르시더니
어느순간...두둥! 파도가 좀 심한관계로 갑자기 실신..하셨네요..^^;;
다 여기가 소매물도 입니다. 소매물도 한번 밟아 볼까요?
자 길을 따라 올라가 봅시다.
여기 있는 견님들은 하나같이 움직이도 않고 마냥저냥 귀찮은듯 다들 눈은 반쯤 감고 부동자세더라구요..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가는기른 두가지가 있습니다. 3km코스 2km코스 이렇게 있는데...
어디서 나온 계산인지 모르지만 길면 편할것이다..라고 생각해서 3km 코스로 들어섰습니다.
섬을 한바퀴를 돌아...예상치 못한 등산까지 했습니다. 섬 해안가로 쭈욱 돌아
2km 코스 중간지점에서 합류하던 코스더라구요....
그래도 소매물도를 한바퀴 다 돌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남매바위도 보고.....크큭
해안을 따라 가다가 찍은 꽃입니다.
우리가 내렸던 소매물도 선착장?과 바다 그리고 곳곳의 섬입니다.
이것도 해안을 따라 걷다가 물방울이 있길래 이뻐서 한장!
같이간 형님 세분중에 두분이시네요..
이렇게 사진을 올려도 되는 것인지 ....흐억..
뒤에 보이는 곳은 소매물도 등대섬 이지요~
자자 단독샷도 한장! 찰칵~
이곳이 소매물도 등대섬인데 1박2일에도 나와서 관광객이 좀 있는편? 아니 많습니다!
여기저기서 다들 사진찍으시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저는 힘든관계로 등대섬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얼핏 듣기로는 이날 등대섬으로 가는 가운데 아래쪽 길이 열리는 시간이 2시였습니다!
흠...소매물도 역사과 앞에 있는 동산인데 어디를 가리키교 있는 것일까요...?
저 넘어에는 등대섬으로 가는 길이기는 한데....
이것은 양심거울입니다
자연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한번 생각해보라는 건데..
흡연, 취사 등등!! 여러분 자연을 보호 합시다^^
이제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견님이 있어
사진좀 찍으려고 했더니 저렇게 째려보네요..ㅠㅠ한장만더...
귀찮은듯 그냥 눈을 감아 버립니다..한시간이 넘도록 자세는 절대로 바꾸지 않는..견님
이견님은 위의 견님과 다른 견주일겁니다... 아랫집 견님이었습니까요. 이 견님도 귀찮은가 보비다..쳇
형님 두분이 나온 사진인데 괜히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무릎 잘 안꿇으시는 형님께서 저렇게...먼가 영감이? ㅋㅋㅋㅋㅋ
배가 들어오고 이제 다시 통영으로 향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미륵산케이블카)를 타로!고고!
왼쪽인 대물도 오른쪽이 소매물도 안녕~ 언제 다시 올진 모르겠다^^;;
갈매기가 날아 가길래 한장 찍었습니다.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몇몇 전망대가 있는데 쭈욱 둘러 보시면 됩니다.
케이블카 그리고 여러섬과 하늘.
같이간 형님의 광각렌즈를 빌려서 한컷. 가장 맘에 드는 사진중 하나!
좀더 통영이 나오도록 찍은 사진입니다.
형님1의 사진. 잘나온거 같습니다.크큭
미륵산 정산이 70m남았네요 힘을 내야겠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정산까지 그리 멀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람도 시원하고!!
케이블카 가격은 9000원? 이었던거 같네요.
미륵산을 여기저기 전망대가 있는데 그냥 꼭대기 가시면 또 360도 다 볼수있습니다. 것두 모르고 아래서부터 사진을 계속..
결국 비슷한 사진이 많이 찍혔더라구요 ㅋㅋ
이쪽은 통영항 반대쪽입니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자리였던거 같습니다.
내려오는길래 전망대와 뒤로보이는 바다와 섬이 좋아 한장!
이 사진은 도대체 몇장째 인지..크큭
빛내림을 찍고 싶어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신비로운 사진이....오웃+_+~
아 ㅠㅠ 빛내림 찍는거 가르쳐 주세요 ㅠㅠ 어렵네요..
이것은 통영 꿀빵입니다
뭐 먹을만? 하다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속이 고구마도 있고 팥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고구마가 더 맛있었네요!
자 이제 점점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거제도를 찍고 가거대교를 건너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행입니다!
망사중 하나...ㅠㅠ
파도의 움직입을 찍고 싶었는데 다른사람 그림자도 나오고..
그래도 파도가 덮치려는 찰라가 맘에들어 올립니다..큭
여기는 해운데 입니다! 아주 주민분들도 많이 나와서 산책하시고 벌써? 당연한것인가..?
암튼 젊은이들이 넘처 났습니다.
누리마루와 광안대교를 찍고 싶었지만......누리마루는 8시...조명을 모두 꺼버렸답니다 ㅠㅠ 흐흑
사진을 찍는 내내 저기에 가는 사람들은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ㅋㅋ
해운대도 보이고 광안대교도 보이고~
나름 만족스러운 사진중 하나^^
광안대교와 아파트들은 같이 넣어 봤습니다.!
마음에 다는 사진중 하나 그냥 뭔가 ..저 자동차와...골목과...건물이...크흑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프렌차이즈 카페말고도 많다고 해서 갔는데...
다 문을 닫아 결국 문열린 프렌차이즈 카페를 들어 갔네요.
문이 닫힌...카페에 들어가 퇴짜 맞고 나오는 길에 에잇! 이거라도 찍어가야지!
결국 우리는 투썸에 가서 간식을 먹고 늦은 시간에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30시간 넘게 돌아다니면서 셔터를 쉴새 없이 눌렀는데 정말 딱 맘에 드는 사진은 몇장 뿐이라니..
이런 좌절스러운 얼른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해서
작품 겟할 확률을 높여야 겠네요
남해쪽은 여행을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많이궁금했는데
통영의 케이블카 그리고 부산의 야경은 정말 볼만했네요^^
한국의 나폴리 통영에도 놀러가 보세요~후회 안할꺼예요!
그리고 뭐 부산은 워낙 유명해서...
아무튼 정말 즐겁고 힘든?? 출사였습니다!!
1박3일간의 통영-부산 출사기를 여기서 마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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